타이베이 자유여행 (1)
1. 럭키드로우 하는 방법 - 한국에서 신청, QR코드 응모권 받기
2. 교통카드 - 이지카드 구매
3. 숙소 추천 - 그린 월드 타이베이 스테이션, 샤워기 필터 필요 여부
4. 먹거리 - '아종면선 시먼 점' 곱창국수, '행복당(싱푸탕)' 밀크티, '시먼 진 퐁(Ximen Jin Fong)' 동파육 덮밥, '고웅일품선하편식' 매운비빔만두, '샹 덕 타이베이 진산 남쪽점' 베이징덕, 오리뼈튀김
5. 국립 대만 박물관
6. 국립 중정 기념당
7. 6월 초 대만 날씨
*추천 :
1. 럭키드로우 하는 방법 - 한국에서 신청, QR코드 응모권 받기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내에 럭키드로우 부스가 설치되어있다.
럭키 랜드(럭키 드로우)는 비치된 테블릿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응모에 참여 할 수 있는데,
QR코드는 한국에서 미리 신청하여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신청하는 곳은 아래 링크에서 여권, 출입국 정보를 입력하고
당첨 시 숙박 할인쿠폰과 전자 바우처 중 어떤 걸로 받을 건인지 선택하면 응모권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미리 숙박을 예약한 사람이라면 전자 바우처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https://5000.taiwan.net.tw/index_kr.html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
자주 묻는 질문
5000.taiwan.net.tw
나는 꽝 나왔다..
옆에 한국 분들은 당첨되셔서 기분 좋게 여행 시작하셨을 듯!
2. 교통카드 - 이지카드 구매
공항에는 예쁜 카드가 없다고해서 타이베이 시내로 넘어와서 구매하였다.
근데 키링은 생각보다 키티 같이 예쁜 건 없었고, 일반 카드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기념으로 간직할거라 디자인을 신중하게 고르려고 했다..딱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없었고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나름 전통무늬 스타일의 카드와 반투명의 귀여운 카드 디자인으로 골랐다.
카드는 디자인 마다 금액이 달랐다. 웬만한 편의점에서는 모두 판매를 하고 있었다.
3. 숙소 추천 - 그린 월드 타이베이 스테이션 (Green World Taipei Station)
https://maps.app.goo.gl/YhMmfaYY2Ui6V1k9A
洛碁大飯店驛Green World Taipei Station グリーンワールド 台北駅 · No. 21, Section 1, Chongqing S Rd, Zhongzheng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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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가깝고 위치면에서나, 숙소 퀄리티 면에서나 모두 만족한 호텔이였다.
숙소는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 드라이기, 커피포트, 냉장도 등 다 구비되어있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온다.
호텔 체크인/아웃은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되서 간단하게 할 수 있었고,
캐리어와 짐도 입실, 퇴실 때 모두 맡길 수 있어서 편하게 여행 할 수 있었다.
침대가 여태 묵었던 호텔 중에서 제일 컸다. 사진으로는 별로 안커보이지만 성인 4명은 그냥 누울 수 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샤워기 필터 필요 여부 : 필수!
한국와서 샤워필터를 확인해봤는데, 홍콩에서는 따로 오염은 없었지만 대만 여행에서는 필수라고 느꼈다..
이정도 필터 오염이면 아토피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가지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필터기는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파는 미니 샤워필터 제품을 사용했다.
4.먹거리 - '아종면선 시먼 점' 곱창국수, '행복당(싱푸탕)' 밀크티, '시먼 진 퐁(Ximen Jin Fong)' 동파육 덮밥, '고웅일품선하편식' 매운비빔만두, '샹 덕 타이베이 진산 남쪽점' 베이징덕, 오리뼈튀김
아종면선 시먼 점 - 곱창 국수
점심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곱창국수 먼저 먹어보려고 방문했다. 비가 쏟아지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따로 먹을 수 있는 자리는 없었다. 예전에 유투브에서 나영석 피디님과 배우 김대명님이 드셨던 것 보고 맛이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먹어봤다.
생각보다 현지인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았다.
소 사이즈로 시켰고 처음에는 기본 맛으로 먹어보다가 한쪽에 구비되어있는 소스들을 곁들여서 먹었다.
진짜 맛있다!! 곱창도 누린내,잡내가 별로 안났고 한국인들 입에 맞는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강추 또 강추
'행복당(싱푸탕)' 밀크티
생각보다 밍밍한 맛이였다. 기다려야할 만큼 꼭 먹어야되는 맛은 아니였다. 먹다가 설탕 덩어리가 갑자기 훅 들어오고 잘 안 섞인다..
가격도 브랜드 네임으로 일반 밀크티보다 1.5~2배는 비싼 편이다.대만에 방문한다면 굳이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일반 카페에서 파는 밀크티를 먹어볼 걸 생각이 든다. 현지인들은 행복당에서 안먹는다고 한다.
다시 먹는다 그러면 안먹을듯. 실망.
시먼 진 퐁(Ximen Jin Fong) - 동파육 덮밥, 소고기 누들
원래는 '일갑자찬음'에서 동파육을 먹어보려고 하였으나, 이 날 식당이 일찍 마감하는 바람에 먹지 못했다.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아무 곳으로 들어간 현지인 식당이였다. 이 곳에서도 동파육을 팔고 있어서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비주얼은 그냥 보통..하지만 생각보다 맛있잖아!!?? 동파육이 헤베베 식감이였다. ㅋㅋㅋㅋㅋㅋ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담백한 맛이였다. 소고기 누들도 동파육과 비슷한 베이스의 양념인 것 같았는데 맛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반 한식을 파는 느낌정도의 식당이였던 것 같다. 정해진 식당이 없을 때,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다면 들어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고웅일품선하편식' 매운비빔만두
https://maps.app.goo.gl/CZK4zQeRtiZHhAo58
高雄一品鮮蝦扁食 · No. 23, Lane 236, Section 1, Dunhua S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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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기는 정말로 타이베이 갈 때 무조건 갑니다. 정말 맛있는 맛집!!!!
닭고기냉채랑 매콤비밈새우만두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 닭고기냉채는 품절 ..ㅠㅠ
그래서 비빔만두만 우선 하나를 시켰다. 여기서 먹고 저녁으로 베이징덕을 먹을 것이기 때문에 맛만 보려고 하나만 시켰었다.
처음 기본 반찬으로 두부와 양배추로 만들어진 음식을 주셨다. 이것도 맛이 괜찮네..자꾸 손이가는 맛..
와....진짜 너무 맛있다.
육즙, 탱글탱글한 새우와 매콤한 고추기름 소스에 푸욱 담가서 먹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맥주랑 같이 주문하여 하나 다 먹고 한번 더 주문.. 2그릇 시켜먹었다. 맘같아서는 더 먹고싶었지만 배가 차면 안되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나가면서도 사장님께 정말 맛있다고 하고 갔다 ㅠㅠ 강추 강추 또 생각난다..
'샹 덕 타이베이 진산 남쪽점' 베이징덕, 오리 뼈 튀김
식당 근처에 있는 타이베이101 타워를 봐주고 저녁으로 베이징덕을 먹으러 예약해 둔 샹 덕으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CZoxJ26Gu2NXA8io7
Xiang Duck Taipei Jinshan South Branch · 106 대만 Taipei City, Da’an District, Section 2, Jinshan S Rd, 2號2樓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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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식당. 입구에서 좀 헷갈릴 수 있다.
베이징덕을 주문하면 메뉴 하나를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다.
베이징덕 반 마리와 오리뼈튀김을 주문하였고, 베이징덕은 눈에 보이는 데에서 손질하여 주셨다.
껍질을 맨처음 내어주셨는데, 옆에 있는 건 소금인 줄 알았으나 설탕이였고 오리껍질에서 나오는 엄청난 육즙과 설탕이 어우러지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다. 생소하지만 맛있었다.
곁을여 먹을 야채와 오리고기가 나오고 싸먹을 수 있는 전병을 같이 주셨다.
패션후르츠로 만든 소스도 주는데 상큼한 맛이 오리랑 어울릴 지 이또한 생소한 조합이였다.
처음엔 맛이 별로라고 느꼈지만 자꾸 손이가네...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두번 째 메뉴인 오리 뼈 튀김,
뼈까지 같이 먹나 싶엇는데 그건 아니고, 치킨처럼 뜯어 먹었다.
근데 간장마늘 치킨 맛이났다. ㅋㅋㅋㅋㅋㅋㅋ생각보다 맛있었고 딱 맥주안주다. 고기는 닭고기보다 많이 질겼고 뼈에서 분리가 잘 안되는 탱탱한 식감이였다. 샹 덕에 방문한다면 오리 뼈 튀김 추천할 것 같다.
5. 국립 대만 박물관
https://maps.app.goo.gl/Aq8FS7EuT4ZCxzKw7
국립대만박물관 · No. 2, Xiangyang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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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에서 멀지 않은 228 평화공원(신공원) 바로 옆에 위치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을 찍게 된다.
안에 들어가면 대만의 자연사, 인류학, 동물과 식물 등 다양한 전시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공룡 뼈 모형, 토착민 전시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한 층 한 층 돌아볼 때마다 '아, 대만이 이렇게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가지고 있구나' 싶었다.
생각보다 깊이 있는 전시들이라 시간 여유 잡고 천천히 보는 걸 추천
✔ 입장료: 저렴하거나 때에 따라 무료
✔ 위치: MRT 타이베이역/NTU Hospital역 도보 5분
✔ 팁: 바로 옆 228공원(신공원) 산책 코스도 너무 좋아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박물관. 타이완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1만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공룡과 동물을 좋아하거나, 혹은 아이들이 있다면 방문하면 좋은 곳인 국립 대만 박물관.
오후 5시까지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베이에 낮에 도착한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외관부터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스탬프 구역. 맨 처음 입장 할 때 팜플렛을 받아서 찍어봤다.
국립 중정 기념당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신공원(Xin Gongyuan)
비온 뒤 분위기와 풍경이 아름다워서 잠시 사진을 찍으며 둘러봤다.
https://maps.app.goo.gl/ro8RPQMhXb4qajbV7
Xin Gongyuan · No. 3號, Ketagalan Blv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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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립 중정 기념당
https://maps.app.goo.gl/8DTsoTwZU3DiZJ247
중정기념당 · 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 · 문화적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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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를 기념해 만든 기념당인데, 그냥 '크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
웅장한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정말 나라의 역사를 한 발 한 발 밟고 있는 느낌
입구부터 파란 지붕, 흰 벽, 붉은 기둥이 인상적인데,
정문인 자유광장을 기준으로 기념당, 국립극장, 국립음악당이 딱- 대칭으로 놓여 있어서
위에서 보면 진짜 아름답다.
기념관 안에는 장제스의 동상과 함께 정각마다 열리는 위병 교대식이 열린다고하는데
나는 보지 못했다. 궁금하다면 시간 맞춰 가보는 걸 추천
내부엔 그의 생애, 정치적 발자취를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고,
임시 전시회도 종종 열리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 입장료: 무료
✔ 위치: MRT 중정기념당역 바로 앞
✔ 팁: 오후 4시쯤 가면 석양+교대식+야경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비온 뒤에 간다면 멋진 연출샷을 찍을 수 있다.
- 쉬운 접근성, 다양한 주제의 전시, 고풍스러운 건축미
- 대만의 자연과 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에 좋은 곳
국립 중정 기념당
- 장엄한 사진 촬영 명소이자, 대만의 현대 정치·역사를 사고하는 공간
두 장소 모두 무료 입장이며, MRT 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공원과 광장 공간이 있어, 산책과 체험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7. 6월 초 대만 날씨
갑자기 쏟아지는 엄청난 비, 2시간 잠깐 동안 내리고 더이상 오진 않았다.
3박 4일 중 잠깐 동안에 엄청난 비를 제외하고는 비가 오지 않았다. 이정도면 대만 우기 시즌 치고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됐다.
6월 초까지는 대만을 여행해도 괜찮을 것 같다.. 근데 정말 습하고~ 땀이 주르르륵... 만만치 않은 더위였다..
타이베이 여행 (1)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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